소프트웨어(SW)로 각종 사회문제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업이 늘어난다. '소프트웨이브 2020'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공동관에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 보유한 기업이 참여해 주요 서비스와 노하우를 공유한다.
씨브이티는 얼굴인식 리더 'FA-1000', 'FA-2000'과 열화상 모델 'FA-3000', 가정용 얼굴 도어폰을 선보인다.
FA-1000 과 FA-2000은 얼굴을 인식해 출입을 관리하는 기기로 출입통제뿐만 아니라 근태관리 등에 활용할수 있다. FA-2000은 워크 스루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스피드 게이트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씨브이티는 롯데, 기업은행, 호반, 포스코, 현대와 같은 5대 기업으로부터 1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파나소닉과 공동 개발한 솔루션을 동남아 대상으로 개시했고 엘리베이터 솔루션 PoC를 완료했다. 호반건설과 함께 솔루션을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씨엔에이는 대표 제품 'XCAN'을 선보인다. XCAN은 스마트폰을 거치하면 NFC를 통해 설정해둔 콘텐츠가 자동으로 실행되며 고속 무선충전을 제공한다. 단순하게 무선 충전기에 NFC를 부착한 방식이 아닌 NFC 기능과무선충전간 간섭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이와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기술을 적용했다. 카페, 식당, 뷰티숍, PC방, 호텔 등 오프라인 매장 고객에게 스마트폰 무선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클라우드 기반으로애플리케이션 설치가 필요 없는 웹 기반 스마트 오더 시스템을 적용했다. 전자 주문 메뉴가 스마트폰 화면에나타나고 고객이 앉은 테이블에서 주문과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 최근 세계 최대 규모 플랫폼킥스타터에서 10만1557달러 펀딩을 마쳤다.
스토리메이킹은 미래융합교육 디지털콘텐츠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인문학 SW코딩'을 주제로 박람회에참가한다. 인문학 사고력과 컴퓨팅 사고력을 함께 키우는 '이야기 메이킹' 시리즈를 개발했다. 이야기 메이킹콘텐츠 차별성은 책을 함께 읽고 자체 개발한 '토의·토론 활동 학습모형'이라는 점이다. 서로 생각을 나누면서문제를 찾고 이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코딩과 메이킹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작품을 만든다. 이 과정에서 학생은 도구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융복합 능력을 배양한다.
시크릿코드는 금융SW를 전시한다. 시스템트레이딩은 투자 실패를 줄이고 수익을 극대화시키는 방안이다. 투자의사 결정 과정에서 편향성과 오류를 최소화한다. △노동력 절감 △시간절약 △빠른 대처능력 △24시간 대응 △효율성 증가 등 장점이 있다. 컴퓨터 빠른 연산과 알고리즘 실행, 방대한 데이터 처리능력에 기반을 둔 확장된 SW 기술을 적용하면 손매매 단점을 보완하고 투자 안정성을 추구한다. 시크릿코드 관계자는 “손매매 방식으로 추구할 수 있는 전략 한계 범위를 확장해 매매거래 능률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투자시장 길잡이가 되고자 SW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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