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주최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석준)가 주관하는 ‘2021년도 제3회 빅웨이브 IR(투자 유치 사업 계획서 발표회)’가 16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빅웨이브(BiiG WAVE, Big wave for Incheon Investment Gate)는 인천 지역 유망 기술 벤처 창업 기업의 육성과 인천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만든 투자 유치 플랫폼 브랜드로, 올 4월·7월에 이어 9월 제3회를 맞이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벤처 캐피털, 대·중견 기업 및 기업 지원 기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글로벌 파트너 등 벤처 투자 생태계의 다양한 구성원 9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사전에 진행된 기업 진단, IR 컨설팅, 피칭 컨설팅 등을 통해 IR 자료 리뉴얼과 발표 스킬 역량을 강화, 다양한 분야의 투자사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에 답했다.
씨브이티(대표 이우균)는 고속 다중 인식이 가능한 초경량 Edge-type 얼굴 인식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해 일상을 더 편하고 안전하게 만들자는 미션 아래 △임베디드 출입 통제 △카메라 △칩 등의 제품으로 언택트 시대에 필요한 다양한 비접촉 솔루션을 선보여 투자자, 건설사 등의 관심을 끌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 및 투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후속 미팅을 주선하고 센터의 직접 투자를 검토하며, 꾸준히 기업 밸류 업 및 스케일 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앞선 1회·2회 빅웨이브 IR에서는 회당 100여명이 넘는 투자 관계자가 참석했고, 기업별 평균 3회·최대 10회 후속 미팅이 이뤄지며 최근까지도 계속 투자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빅웨이브 IR은 매 분기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인천 지역 벤처 창업 및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유망 기업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으로, 4회차 빅웨이브는 11월경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인천 관내 직접 투자 역량을 갖춘 유일한 공공기관으로, 인천시 투자 펀드인 인천혁신모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김석준 센터장은 “다양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기업 발굴 및 시드 투자와 함께 인천혁신모펀드의 수행 기관으로서 역량있는 투자사와의 파트너십 및 출자 사업으로 인천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더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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