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원 매출, 30여명 고용창출, 25억원 투자
백봉삼 기자 입력 :2016/01/12 13:58 방송/통신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12일 오후 2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출범 후 처음으로 입주기업들의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경기센터가 ‘케이 챔프랩 1기’로 선발지원한 12개 스타트업의 성과물 소개 및 투자자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행사가 개최됐다.
케이 챔프랩 1기 스타트업들은 지난해 4월부터 약 9개월 동안 경기센터에 입주해 사업비용 지원은 물론 금융법률특허 자문과 사업모델에 관한 멘토링 등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또 KT 내 사업부서와 연계해 기술개발판로개척해외진출 분야 등 신생 기업들이 뚫기 어려운 사업 영역에서 전방위로 지원을 받아왔다.
경기센터와 KT의 적극적인 지원 결과 케이 챔프 랩 1기 스타트업들은 약 15억원의 매출과 30여명의 고용창출, 약25억원 투자를 이끌어냈다.
얼굴인식 모듈을 개발하는 씨브이티는 협력기업인 kt연구소와 기술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kt텔레캅과 5년간 최소 12억원 상당의 신제품 구매조건부 사업계약을 맺었다. 또 대기업 건설사와 공동주택용 보급형 모델 공급협의에 열중하고 있다.
경기센터는 이번에 졸업하는 케이 챔프 랩 1기에게 가천대학교,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등과 연계하여 입주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16.1~`16.12월) 졸업 이후에도 투자유치 기회, 판로개척 및 홍보 등 포스트 케이 챔프 랩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부 최성준 창조경제진흥과장은 “12개 K-챔프랩 스타트업들의 가시적인 성과는 기업의 노력은 물론이고 경기센터와 KT의 아낌없는 지원을 포함한 민관의 지원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면서 “이제는 창업자들이 좋은 아이디어만 있다면 쉽게 창업 할 수 있는 환경은 조성됐고 올해는 그 토대 위에서 유망기업들이 고속 질주를 할 수 있도록 센터간 협업 강화와 정부부처 사업 연계 등을 통해 센터 역할을 더욱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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